멋쟁이사자처럼 11기에 지원했고, 아기사자가 됐다.
나도 멋쟁이사자처럼 11기에 지원하면서 리뷰를 통해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엔 내가 도움을 주고자 한다.
🦁 멋사에 지원하게 된 계기
사실 멋사 말고 꼭 붙고 싶은 대외활동이 하나 있었는데, 해당 '대외활동에서 떨어지면 어떡하나?'라는 생각에 플랜 B로 멋사를 신청하게 됐다.
비전공자를 기반으로 세션을 진행하기 때문에 '너무 쉬우면 어떡하나?'라는 생각을 계속 하긴 했지만, 멋사 활동 과정 중에 진행되는 아이디어톤 및 해커톤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 또 쉬운 내용을 배우면서 이전에는 놓쳤던 중요한 기초 지식 또한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멋사 11기에 지원했다!
사실 '다른 대외활동과 동시에 붙게 되면 어떡하나?', '포기해야 되나?' 등의 고민을 많이 했지만... 내가 저지른 일, 내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물론 다른 대외활동 결과가 아직 안 나온 상태지만, 최선을 다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자!라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다.
📒 자소서 작성
사실 자소서는 마음 놓고 썼다. 이전 대외활동 자소서를 작성하면서 준비해 둔 내용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 실제로 멋사 자소서 마지막 접수일 다음날이 다른 대외활동의 코딩테스트 날이었기 때문에, 빨리 작성하고 해치웠다. 사실 다른 대외활동 코테가 더 중요했다... 그래서 자소서 내용을 복사해두지 않은 탓에 면접 준비하는데 고생을 했다. 실제로 면접에서 내가 쓴 자소서의 내용을 몰라 당황하기도 했다😅😅
자소서 문항
1. 멋쟁이사자처럼을 지원하게 된 계기
2. 백엔드 / 프론트엔드 선택, 해당 파트를 선택한 이유와 관련 경험을 해본 적이 있는지
3. 무언가에 몰두한 경험이 있는지(개발 분야가 아니어도 됨)
4. 활동 기간 동안 얼마나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지
5. 2022년도에 멋사 이외에 참여하는 활동이 있는지
6. 구현하고 싶은 서비스(아이디어)
실제 자소서 내용을 복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사실 대충 작성하기도 했고, 멋사 11기 경쟁률도 낮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다지 긴장이 되진 않았다.
떨어져도 그만... 붙어도 그만... 이라는 마인드가 강했다.
그래도 지원서 합격 소식을 문자로 받고 기분이 좋긴 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생각보다 경쟁률이 높았다고 한다. 그때서야 안 됐던 긴장이 되기도 했다.
🗣️ 면접 준비
면접 준비도 사실 이틀 전부터 했다. 계속 말했다시피 다른 활동에 정신이 팔려있었기 때문에 면접에도 몰두가 되지 않았다. 그냥 예상 질문을 작성하고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작성해 보는 과정을 거쳤다.
몇몇 질문만 예상 답변을 준비해놔도 충분히 다른 질문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방법을 추천한다.
필자는 본인이 지금까지 했던 활동(프로젝트, 학업)에 대해 정리하고, 구글링을 통해 실제 면접 질문을 모아본 후 리스트업 하는 과정을 거쳤었다.
면접 질문
공통 질문
1. 자기소개
2. 멋사에서 활동하면서 1년 후에 어떤 모습일지? 또 어떤 것을 실현하고 싶은지?
3. 팀 활동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과 본인은 팀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개인 질문(자소서 기반)
1. 공동체 생활을 많이 해봤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은 공동체 활동은 어떤 것인지? 그 활동을 통해 배운 것?
2. Flask, Spring 등을 이미 사용해 봐서 개발에 대한 지식이 있을 텐데, 멋사에 지원한 이유가 무엇인지?
3. 본인은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4. 4학년이라 취업 준비 등으로 바쁠 수 있는데 괜찮은지?
공통 질문은 의지에 대한 질문, 개인 질문은 자소서에 기반한 질문이 많았던 거 같다.
사실 면접도 별로 긴장이 되지 않았었는데, 시작하기 20분 전부터 엄청 긴장이 됐다. 또 면접장 들어가서는 말을 많이 더듬기도 하고, 긴장한 탓에 말하는 도중에 질문을 까먹기도 했다.
그래도 나의 의지와 진심을 잘 보여줬는지, 멋쟁이사자처럼 11기 아기사자가 될 수 있었다!
붙고 나니까 실제로 개발해본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아 보였다. 그러니 개발 경험이 없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멋쟁이사자처럼은 지원자의 의지를 보는 거 같으니까!!
다들 지원서, 면접 준비 열심히 하셔서 좋을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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